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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위한 건축군과 정교한 조각예술 - 진사 성모전

蔥叟 2018. 9. 14. 18:57

웅위한 건축군과 정교한 조각예술 - 진사 성모전

 

圣母殿, shèngmǔdiàn


성모전은 진사의 주전으로 진사 경내에서 가장 뒤쪽에 동향을 하여 배치되어 있으며, 경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다. 성모전은 1102년 건립된 이후, 수차례의 수리 과정을 거쳤지만 여전히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크며, 宋代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축물로서 1961년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다.

 

성모전은 정면 7, 측면 6칸의 중층 팔작지붕 건물이다. 전면에는 너비가 큰 월대를 설치하였으며 월대 주변에는 石造欄板과 망주를 설치하여 전면에 위치한 魚沼飛梁과 유기적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성모전의 네 주변에는 차양칸이 설치되어 송 營造法式에서 은급한 副階周帀의 실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평면에서의 기둥배열은 내부에 넓은 공간을 사용하기 위해 내진주를 모두 생략하였는데, 내부에는 聖母像을 중심으로 42侍從이 그 양 옆에 배치되어 있다. 차양칸을 제외한 본체의 규모는 정면 5, 측면 4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측면 4칸 중 前面 1칸은 내부 공간이 아닌 외부 前廊으로 되어 있다. 전랑의 전면 기둥은 모두 생략되어 있고 단지 양 측면에 각 1개씩의 기둥이 배치되어 있다.

 

보 방향의 가구는 상층과 하층 가구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는데, 먼저 상층의 경우 6椽栿(대들보)乳栿(퇴보)을 설치하고 그 위에 중보와 종보를 차레로 쌓아 올려 지붕가구를 구성하고 있다. 중보와 종보의 양단 밑에는 駝峰(화반)과 주두를 설치하여 하중을 받고 있으며, 종보 상부에는 蜀柱(동자대공)合㭼, 叉手(솟을합장)를 설치하여 상부의 종도리를 받치고 있다. 중도리와 하중도리 밑에는 托脚을 설치하여 도리가 이동하지 않게 고정시켜 주고 있지만, 상중도리에서 탁각의 단부 위치는 도리 밑이 아닌 종보 하부에 이르게 하였다. 하층의 경우 전면과 양측면 및 후면의 가구방식이 다른데, 이것은 전랑의 기둥이 양 측면을 제외하고 모두 생략되었기 때문이다. , 양 측면과 후면에서는 유복을 이용하여 본체와 차양칸을 연결하였는데 유복의 외단은 차양칸 기중 상부의 공포와 연결되고 내단은 본체 외진주 몸통에 삽입되었다. 한편 전면의 어칸과 협, 퇴칸에서는 전랑의 기둥이 생략되어 긴 스팬의 퇴보를 이용하여 본체와 차양칸을 연결하고 있으며 그 위에는 차견(箚牽)을 설치하고 차견 상부에는 합답과 촉주를 놓아 본체 지붕 가구의 유복을 받치게 하였다.

 

기둥은 창방과 평방으로 상호 연결되어 있으며, 네 모서리 부분에서 창방뺄목은 형성하지 않고 평방머리만 외부로 돌출되어 있다. , 하층에 사용한 모든 기둥은 귀솟음과 안쏠림을 두고 있어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다. 공포는 비교적 크게 구성하였는데 상층에는 1개의 下昻2개의 살치첨차를 사용한 3출목 공포를 사용하였으며, 하층에는 하앙 없는 2출목 형태의 공포를 사용하였다. 하앙의 외단은 批竹昻으로 가공하였다. 전면의 좌우 퇴칸에는 창을 설치하였고 어칸 및 양협칸에는 문을 두었다.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성모전

 

 

 

<2018.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