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왕의 석굴사원 - 담불라 석굴 제1굴 와불
Deva Raja Lena Vihara
사원의 입구에서 가장 처음 만나는 사원이 제1석굴로 ‘신왕의 석굴사원’으로 불린다. 여기서 말하는 神王은 민간신앙 속에 등장하는 신의 왕인 샤크라Sakra를 말한다. 이 사원이 신왕의 사원인 이유는 석가모니 열반상Parinirvana을 샤크라가 완성하였다고 믿기 때문이다. 즉 인간이 아닌 신의 작품이라는 뜻이다.
14.3m 길이의 열반상의 표정은 근엄하고 무표정하다. 예술적으로는 뛰어나다고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모두들 신의 작품이라고 믿고 있다. 열반상을 중심으로 주위에 다섯 신상이 더 있다. 열반상 발쪽에 있는 신상은 아난존자Ananda의 신상으로 스승을 잃고 슬퍼하는 모습이다. 아난존자 상 옆에는 두 기의 불상이 있는데, 왼쪽 머리 부분 쪽에는 수호신상의 일종으로 힌두신인 비슈누 신상이 조성되어 있다. 이 비슈누상은 남 스리랑카에서 모셔온 것으로 신왕 샤크라라는 설도 있다. 그 주위에는 세 좌불상이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신상과 천장 벽면에는 다양한 프레스코 그림과 문양이 그려져 있다. 이 석굴사원은 기원전 1세기 때 바라감 바후 1세 때 조성된 사원이다.
▲제1굴 와불
▲제1굴 와불
▲제1굴 와불
▲제1굴 와불
▲제1굴 와불
▲제1굴 와불
▲제1굴 와불
▲제1굴 와불의 발
▲제1굴 와불의 발
<2018.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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