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라다푸라 라트나 프라사다
Ratna Prasada
투파라마 다고바에서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작은 가옥 옆으로 샛길을 지나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데 된다. 오른쪽 조용한 숲속에 있는 작은 랑카라마 다고바 Lankarama Dagoba를 지나 더 가면 옛날에 돌로 지은 궁전의 흔적이 라트나 프라사다이다. 입구의 가드스톤은 8세기의 것으로, 또렷하고 입체감 있는 왕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이곳은 아누라다푸라 시대 말기에 왕과 승려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던 곳이다. 왕과 신하들이 경전을 무시한 압정(壓政)을 하자 이에 반발한 승려가 이곳을 떠났다. 그러자 승려를 신봉하던 민중이 격노해 라트나 프라사다를 공격했다. 곤경에 처한 왕은 승려에게 사죄하고 이곳을 재건하기 위해 힘썼다고 한다. 역사란 참으로 알 수 없는 것으로 아누라다푸라 시대는 그 후 승려들의 난행이 심해져서 점점 국력이 쇠퇴해 결국 타밀 군에 의해 멸망되었다.
▲라트나 프라사다
▲라트나 프라사다
▲라트나 프라사다
▲라트나 프라사다 문스톤
▲라트나 프라사다 계단 소맷돌
▲라트나 프라사다 계단 소맷돌
▲라트나 프라사다 계단 소맷돌의 기둥 문양
<2018.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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