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聖의 고향 - 소흥 난정 '心儀蘭亭' 태호석
心儀蘭亭
점심식사 후 난정으로 간다. 난정은 진(晋)의 우군장군(右軍將軍)이며 회계내사(會稽內史)인 왕희지가 동지인 태원(太原)의 손작(孫綽)·진류(鎭留)·사안(謝安) 및 그 아들 헌지(獻之) 등 42인과 이곳에서 수계하였다. 수경주(水經注)에 호남에 천주산(天柱山)이 있다. 호구(湖口)에 정(亭)이 있는데 난정(蘭亭)이라고 한다. 또한 난상리(蘭上里)라고도 한다. 태수 왕희지와 사안 형제가 수차례 가서 만들었다. 오군태수(吳郡太守)를 난정후(蘭亭侯)에 봉한 것은 이 정의 이름을 따서 봉호(封號)로 하였기 때문이다. 만력『소흥부지』 권9, 고적 1. 이 곳은 산이 높고 고개가 험하며 무성한 수풀과 긴 대가 들어찬 죽림이 있다. 또 맑은 냇물과 거센 잦은 여울물이 좌우를 비추며 띠처럼 둘러져 있다. 그 물을 끌어대어 술잔을 흘리는 구곡(九曲)의 유수(流水)를 만들었다. 현재 소흥 시내 서남 12.5㎞에 있는 난저산(蘭渚山) 아래 자리하고 있다. 월왕 구천이 이 일대에 난을 심었다고 전해져 난정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태호석
▲태호석
▲태호석
▲태호석
▲태호석
<2017.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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