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순례◈/낙남문화권

한려수도 봄마중 - 거제 신선대

蔥叟 2016. 4. 5. 07:19

한려수도 봄마중 - 거제 신선대

 

신선이 되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신선대이다. 신선대는 바다가 시원스레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바닷가에 큰 바위가 자리를 잡고 앉아, 주변의 아기자기한 경관들을 거느리고 신선놀음을 하는 형상이다. 다포도, 천장산과 함께 오색바위, 다도해 풍경 등을 조망할 수 있으며, 그 자락에 작은 몽돌해수욕장이 있어 운치를 더한다. 옛날 신선들이 놀던 자리라고 전해지는 신선대는 도장포 마을 우측에 폐교된 초등학교 분교 옆 오솔길로 내려가면 신선대가 나온다. 신선대는 바닷가에 큰 바위가 자리를 틀어잡고 있는 형상인데 그 주변의 해안경관과 더불어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오른쪽 아래로 돌틈이, 함목 해수욕장이 보이고 점점이 떠 있는 섬들과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다. 신선대전망대는 해금강 가는 길 오른쪽에 있으며 자동차로 접근하기 용이하며 표지판에 섬들의 이름과 사진촬영하기 좋은 곳이란 글귀가 눈에 뛴다. 주위에는 오색바위와 멀리 다도해 풍경이 바라다 보인다. MBC 드라마 "로망스"나 CF광고 SK주유소 "물의나라", MBC 드라마 "회전목마"에도 나오는 곳. 학동을 지나 해금강 마을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영화 "범죄의 재구성"을 보면, 영화 속 주인공 최창혁, 최창호(박신양 1인2역) 형제의 고향으로서, 그곳에 멋진 펜션을 만든다는 꿈을 그리며 방안에 붙여놓은 파노라마 사진이 바로 이 곳이다.

 

▲신선대

 

▲신선대

 

▲신선대

 

▲신선대

 

▲신선대

 

▲신선대

 

 

 

<2016.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