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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 봄마중 - 거제 지심도

蔥叟 2016. 4. 2. 07:07

한려수도 봄마중 - 거제 지심도

 

거제도 장승포 앞바다의 아담한 섬 지심도. 지심도라는 섬 이름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 모습이 마음 心자를 닮았다고 해서 한자로 ‘다만 只’, ‘마음 心’자를 쓴다. 그대로 풀이하면 ‘다만 마음을 다할 뿐’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멀리 해상에서 바라보면 지심도는 마치 군함의 형태를 닮았다. 지심도 바깥풍경은 해식애가 발달한 가파른 절벽이다. 그러나 섬 안에는 편탄한 길이 이어져 있다. 오랫동안 주민들이 비탈진 산자락을 깎고 그 길을 오가면서 생활하다 보니, 모처럼 찾은 여행객의 발품도 덜어준 셈이다. 2시간 정도면 섬 구석구석을 산책할 수 있을 정도로 길이 완만하고 잘 닦여 있다.

 

섬 밖 풍경은 오랜 세월 파도에 깎인 기암절벽의 해안으로 둘러싸여 있다. 거제도와 마주보고 있는 해안선은 완만하고 반대편 해안선은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진 바위 해안이다. 섬 양쪽 끝을 막끝과 새끝이라고 부르는데 해안선의 전만 포인트이다. 포구 오른쪽이 막끝, 헬기장에서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는 곳이 새끝이다. 막끝과 새끝에서 보는 바다와 지심도의 풍경은 가히 환상적이다.

 

▲지심도

 

▲지심도

 

▲지심도

 

▲지심도

 

▲지심도

 

▲지심도

 

▲지심도

 

▲지심도

 

▲지심도 선착장

 

▲지심도

 

▲지심도 마끝 해변

 

▲지심도 마끝


▲지심도 해안선 전망대

 

▲지심도 해안선 전망대

 

▲지심도 해안선 전망대

 

▲지심도 해안선 전망대

 

▲지심도 해안선 전망대

 

 

 

<2016.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