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문화순례◈/일본문화권

충신 박제상 순국지 - 일본 대마도 박제상 순국비

蔥叟 2016. 3. 13. 08:13

충신 박제상 순국지 - 일본 대마도 박제상 순국비

 

한일 양국은 박제상의 충절을 현창하기 위해 현재의 장소가 역사적인 고증 장소임을 인정하고 순국비를 세웠다. 이 비가 여기 서 있는 이유는 박제상이 죽었던 木島가 대마도이며, 일본서기 기록에도 대마도의 사유미(組海)의 미나토(/)라고 상세히 그 장소를 기록하고 있다. 1988년 황수영박사의 노력과 고증을 거쳐 이곳에 비를 세웠다. 대마도의 영산 미다케(御岳)에서 서북쪽인 대한해협으로 흘러내리는 사고가와(佐護川) 유역에는 미야마(深山), 이고(惠古), 이구찌(井口), 도모야(友谷), 미나토()로 이어지는 마을들이 있다. 이 지역을 사고(佐護)지역이라 한다. 좌호천 덕분으로 벼농사를 일찍부터 많이 지엇으며, 우리 조상들의 유적이 특히 많이 발굴되는 곳이다. 대마도에서 가장 넓은 평야도 사호지역에 잇다. 평야라 해봤자 우리나라 농촌 마을을 텃밭 정도로 작다.

 

조선시대 이맥학자가 쓴 태백일사 기록에 의하면 대마도 좌호는 신라의 땅으로 신라인들의 성읍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미사흔의 왜국도 신라분치지역인 대마도와 신라본국과 밀접한 역사적인 관계가 깊을 것이다. 대마도를 고구려, 백제, 신라가 3곳을 각각 분치하였다고 한다. 신라는 좌호를 분치한 지역이다. 순국비 옆에는 박제상의 붉은 넋을 상징하듯 동백이 빨갛게 피어있었다.


▲박제상 순국비

 

▲박제상 순국비

 

▲박제상 순국비

 

▲박제상 순국비

 

▲박제상 순국비

 

▲박제상 순국비

 

▲박제상 순국비

 

▲박제상 순국비

  

▲박제상 순국비

 

▲박제상 순국비

 

▲박제상 순국비

 

▲박제상 순국비

 

 

 

<2016.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