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고트에 오르다 - 네팔 포카라 히말라야 영봉 설산
산 아래 도시 포카라는 아직도 어둠이 가시지 않았으나 히말라야 영봉들은 그 영롱한 설산을 들어내기 시작했다. 가장 왼쪽부터 다울라기리, 안나푸르나, 마차푸차레 등 그 이름도 신비스런 히말라야 영봉들이다. 이리저리 여러 각도로 사진을 찍었다.
다울라기리(Dhaulagiri)는 1봉(8,167m)·2봉·3봉·4봉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가운데 하나이다. 해발고도 4,500m나 되는 봉우리 남쪽벽과 가파른 경사, 혹독한 기후 때문에, 막스 아이셀린이 이끈 스위스 탐험대에 의해 1960년 5월 13일 처음으로 정상등정이 이루어졌다. 다울라기리라는 이름은 '흰 산'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에서 생겨났다.
산스크리트어로 '수확의 여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안나푸르나(Annapurna)는 4개의 주요봉우리들 가운데 안나푸르나 제1봉(8,091m)과 제2봉(7,937m)이 각각 산지의 서쪽 끝과 동쪽 끝에 자리잡고 있으며, 제3봉(7,555m)과 제4봉(7,525m)이 그 사이에 위치한다. 안나푸르나 제1봉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가운데 하나이다.
마차푸차레(Machapuchare)는 포카라로부터 북쪽으로 약 25km 떨어진 곳에 있다. 두 개로 갈라져 있는 봉우리의 모습이 물고기의 꼬리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네팔어는 '물고기의 꼬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마차푸차레라는 고유 이름 외에 'Fish Tail'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삼각형 모양의 봉우리가 위용을 자랑하는 마차푸차레는 아직까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미답봉이다. 현지인들이 마차푸차레에 힌두교신 시바와 부인 파르바티가 살았다고 믿고 있어 네팔 정부에서 아직까지 등반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히말라야 영봉 설산
▲히말라야 영봉 설산
▲히말라야 영봉 설산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
▲안나푸르나
▲안나푸르나
▲마차푸차레
▲히말라야 영봉 설산
▲안나푸르나
▲다울라기리
▲다울라기리
▲마차푸차레
▲다울라기리와 안나푸르나
▲다울라기리와 안나푸르나
▲다울라기리와 안나푸르나
▲다울라기리와 안나푸르나
<201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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