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랑가바드 타울라타바드 성
아침식사를 마친 일행은 인도 최고의 석굴로 유명한 엘로라 석굴과아잔타석굴을 보기 위해 일찍 길을 떠났다. 가는 길에 다울라타바드 성을 지나갔다. 직접 들어가 보지는 못하지만 잠시 차를 세워 먼 발치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 성채의 유적들은 데칸고원 내의 바위산들을 성채로 만든 것으로 유명하단다. 또한 성의 크기와 아름다움은 인도의 성채 중에 최고로 꼽힌다고 한다. 성채는 1187년 야바다 왕조의 수도로 지어졌으며 나중에 수대에 걸쳐 이스람 왕조에 의한 점령이 반복되었다고 한다. 약 800 여년 전에 지어진 고풍스런 성곽의 모습이 옛 인도인들의 손길 하나하나를 보는 것 같아 정겹다. 하르지 왕조의 시대에는 수도가 델리에서 이곳으로 이전된 적도 있었다. 최종적으로는 하이데라바드의 왕조에게 지배를 받았고 1947년 인도 독립가지 니자므 왕조의 영내에 있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높은 탑이 찬드 미나르라는 탑이다. 1435년에 지어 진 높이 60m인 탑으로 전쟁 승리를 기념하여 축조한 것이라고 한다. 성채 어디에서나 잘 보이는 아름다운 탑이지만 내부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타울라타바드 성
▲타울라타바드 성
▲타울라타바드 성
▲타울라타바드 성
▲타울라타바드 성
▲타울라타바드 성
▲타울라타바드 성
▲타울라타바드 성
<201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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