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불탑의 전형 - 산치 사원유적 6

인도 불탑의 전형 - 산치 사원유적 6

 

산치 대탑의 서탑문에서 서쪽으로 가면 가파른 계단 아래에 승원유적이 있다. 아담하고 잘 보존된 이 승원유적은 남북길이 33.22m, 동서길이 32.69m에 이르며 외벽들이 납작한 벽돌을 쌓아 만들어진 것이 흥미롭다. 이 승원의 디자인은 인도의 전통적인 것인데, 승원 중앙에 넓은 마당, 울타리가 있는 베란다. 그리고 사방으로 스님들이 거처할 수 있는 작은 방들이 있다. 동쪽 벽에 있는 주출입구 양면에는 큰 탑문이 있다. 벽돌로 포장된 마당은 베란다 보다 낮다. 마당의 물은 배수관을 통해 남서쪽의 모서리로 흐른다.

 

동쪽 출입구 현관과 서쪽의 비료적 넓은 법당들을 제외하고 모두 22개의 작은 방들이 있다. 코너에 있는 네 개의 작은 방들은 일반적으로 창고로 쓰였다. 발굴 작업 중에 많은 양의 숯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베란다 기둥들과 작은 방들의 지붕과 베란다가 원래 목재로 건축되었음을 추정하고 한다. 서쪽문 밖에는 아주 큰 발ㅇ 모양의 바위가 있는데 스님들의 공양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사원유적 6

 

▲사원유적 6

 

▲사원유적 6

 

▲사원유적 6

 

▲사원유적 6

 

▲사원유적 6

 

▲사원유적 6

 

▲사원유적 6

 

▲사원유적 6

 

▲발우모양 바위

 

▲발우모양 바위

 

▲발우모양 바위

 

 

 

<2015.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