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투루판 베제클릭 석굴 제33굴 서원화 단편
<국립중앙박물관>
誓願畵 斷片
10~12세기
1916년 입수
제33굴 우측 벽에 배치된 서원화의 일부분으로, 석가모니가 전생에 상인으로 태어났을 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명의 인물이 나란히 앉아 공양물이 담긴 넓은 쟁반을 들고 있는데, 이는 왼쪽에 서 있었을 과거불에게 바치는 것이다. 인물의 얼굴과 복장에 각기 다른 개성이 잘 표현되어 있다. 차림새로 보아 당시 실크로드에서 상인으로 소그드인과 위구르인을 모델로 한 것으로 보인다.
▲사원화단편(誓願畵斷片)
▲사원화단편(誓願畵斷片)
▲사원화단편(誓願畵斷片)
<2015.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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