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용추폭포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용추폭포

 

   쌍폭포에서 70m 상류, 무릉계곡이 거의 끝나는 곳에 용추폭포가 있다. 용추폭포는 청옥산(1403m)에서 흘러 내려온 물줄기가 3층으로 이뤄져 있다. 상탕과 중탕은 모두 계속 떨어지는 폭포물에 깎여 옹기 항아리 모양의 깊은 소(沼)를 이루고 있다. 곧게 내려 쏟아지는 폭포 줄기는 매우 웅장한 소리를 내고 있으며 옆에 서 있으면 현기증이 날 정도다. 무릉계곡의 백미인 용추폭포의 아름다움은 금강산 구룡폭포에 비견될 정도다. 용추폭포는 청옥산에서 발원한 물이 흘러 내리며 3단의 단애에서 세 개의 폭포를 만들고 있다. 상중단 폭포는 항아리 모양으로 되어 있고, 하단 폭포는 둘레가 30m나 되는 검은 웅덩이를 이루는데, 조선시대 가뭄이 들면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냇다고 한다. 하단 암벽 오른쪽에는 정조 21년(1797) 12월에 용의 덕을 바라면서 삼척부사 유한준(兪漢儁)의 글씨라고 알려진 '용추(龍湫)'가 석각되어 있다.

 

▲하단용추폭포

 

▲'龍楸' 암각서

 

▲하단용추폭포

 

▲하단용추폭포

 

▲하단용추폭포

 

▲하단용추폭포

 

▲하단용추폭포

 

▲하단용추폭포

 

▲하단용추폭포

 

▲용추폭포 기암

 

▲중단용추폭포

 

▲중단용추폭포

 

▲상단용추폭포

 

▲상단용추폭포

 

 

 

<2013.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