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선녀탕
무릉계곡의 막바지에 이를 즈음, 쌍폭포와 용추폭포의 물소리가 들려올 즈음, 계곡을 가로지르는 외줄기 다리가 나타나고 그 다리 아래로 깊고 좁은 낭떠러지 사이로 흐르던 물이 잠시 멈춰서서 소를 이루는 곳이 있다. 이름하여 선녀탕이다. 주위에 사람이 없는 한적한 시간이면 하늘나라에서 선녀들이 내려와서 날개옷 벗어 던지고 목욕이라도 할 듯한 곳이다. 아니 그런 전설이라도 있었을 듯한 곳이다. 하지만 아무리 둘러보아도 선녀는 없었다. 선녀탕에 선녀는 없엇다를 되뇌이면서 폭포를 향하여 걸음을 재촉한다.
▲선녀탕
▲선녀탕
▲선녀탕
▲선녀탕
▲선녀탕
▲선녀탕
<201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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