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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반석 '武陵仙源中臺泉石頭陀洞天' 암각서

蔥叟 2013. 10. 3. 05:23

동해 무릉반석 武陵仙源中臺泉石頭陀洞天' 암각서

 

   무릉계곡 초입에 있는 무릉반석에 가로로 쓴 살아 움직이는 듯 힘이 있고 웅장한 글씨이다. '무릉선원중대천석두타동천武陵仙源中臺泉石頭陀洞天'이라는 암각서로, 그 아래에 '옥호거사 신미춘玉壺居士 辛未春'이라는 각서가 있는데 신미년 봄에 옥호거사가 썼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릉선원은 도교사상을, 중대천석은 불교 또는 유교사상을, 두타동천은 불교사상을 나타낸다고 한다. 이 글씨는 봉래 양사언잉 강릉부사 재직(1571~1576)기간에 전임 정두형 부사의 부친상 관계로신미년(1571)에 광천(비천)을 방문했을 때 무릉계곡을 방문하여 썼다는 설이 있고, 또 하나는 혹호자 정하언이 삼척부사 재직(1750~1752) 기간 중인 신미년(1751)에 무릉계곡을 방문해서 썼다는 설도 있다.

 

▲武陵仙源中臺泉石頭陀洞天

 

▲武陵仙源中臺泉石頭陀洞天

 

▲武陵仙源中臺泉石頭陀洞天

 

▲武陵

 

▲仙源

 

▲中臺

 

▲泉石

 

▲頭陀

 

▲洞天

 

 

 

<2013.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