红柳丘 들판 - 중국 루어창에서 쿠얼러 가는 길
끝없이 멀게 이어지는 2차선 도로 앞족에서 뽀얀 먼지가 일어난다. 차들이 비실비실, 도로 아래족으로 내려간다. 공사 차량들이 느리게 오고간다. 도로공사 중이다. 아뿔사! 이일을 어떡해!! 도로 아래쪽에 비포장 임시도로가 울퉁불퉁하게 만들어졌고. 지나는 차량들은 그리로 모두 내려간다. 그것도 끝없이 이어져 있다. 시속 10km정도의 느린 속도로 기어가듯 전진한다. 1시간 가량을 그모양으로 달려서, 아니 기어가서 포장도로가 다시 나타낫다. 휴게소는 눈을 닦고 찾아도 보이질 않는다. 일행들 모두가 볼 일이 급하다 빈 공터가 보이자 위따거는 그곳에 차를 세웠다. 모두들 허겁지겁 내려서 적당한 곳에서 볼일들을 본다.
그런데 부근의 사막들이 지금가지와는 다르게 울퉁불퉁한 언덕이 어이져 있다. 그리고 그 위에는 풀인지 나무인지 구분이 안되는 식물이 자라고 있다. 이때는 역시 가이드가 최고의 선생님이다. 이 언덕을 홍유구라는고 부른단다. 홍유라는 나무가 라가면서 만들어진 언덕이란 뜻이다. 홍유나무 위로 오래가 바람에 날려와 쌓이면서 이처럼 언덕이 생겨난단다. 참 재미잇는 자연현상이다. 홍유는 붉은 버들이란 뜻인데 여기 잇는 홍유는 모두 초록빛이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서 붉은 홍유를 만나게 된다.
▲홍유구
▲홍유구
▲홍유구
▲홍유구
▲홍유구
▲홍유구
▲홍유구
▲홍유구
▲홍유구
▲홍유구
▲홍유구
▲홍유구
▲홍유구
▲사막의 모래물결
<201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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