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루어창의 석양
러우란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밖으러 나오니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고 있었다. 러우란의 석양빛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었다. 아마 내 생애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맞이하는 러우란의 석약이 이렇게 아름답게 빛난다는 사실이 즐거웠다. 박물관 뜰에 죽은 호양나무 한 그루가 서있어서 그 실루엣이 석양을 담기에 안성맞춤이었다. 해가 다 넘어가기 전에 몇 컷을 직었다. 호양나무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넘어져 천년을 버틴다고 하는 나무다. 그래서 러우란박물관의 호양나무도 이미 잎이 없는 죽은 나무이지만 들에 그렇게 서 있었다. 러우란의 석양 빛을 마음껏 즐긴 후 우리는 점심을 먹었던 그 반점에서 저녁식사를 즐겼다.
▲루어창의 석양
▲루어창의 석양
▲루어창의 석양
▲루어창의 석양
▲루어창의 석양
▲루어창의 석양
▲루어창의 석양
▲루어창의 석양
▲루어창의 석양
▲루어창의 석양
▲루어창의 석양
▲루어창의 석양
<201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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