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장사 순례 - 안성 칠현산 칠장사 거북바위

칠장사 순례 - 안성 칠현산 칠장사 거북바위

 

   칠장사 거북바위! 대웅전 바른쪽 이곳에선 발길이 멈춰지고 눈길이 고정된다. 대웅전을 간절히 바라보며 엎드려있는 자태, 다부진 생김새는 먼 세상을 바라보듯 여유롭고 안온한 것이 진지하게만 느껴진다. 노란 칠한 나무판에 검정 글씨로 쓴 ‘칠장사 거북바위’ 그 옛날에는 없었던 것이어서 더욱 신비롭게 보인다. 이것은 대웅전 좌우뒤 쪽의 석축石築을 재정비 개축하는 과정에 흙 속에 묻혀 긴 세월 햇빛을 보지 못하고 땅속에서 칠장사를 지켜 왔으며 수많은 기도 소리를 듣고 이제는 세상에 나와야 한다는 부처님의 계시啓示로 발견된 영험靈驗을 간직한 자연석自然石 거북 상像이다.

 

▲거북바위

 

▲거북바위

 

▲거북바위

 

 

 

<2013.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