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문화순례◈/하서주랑문화권

중국 난주 유가협(刘家峽, Liújiāxiá)

蔥叟 2012. 9. 10. 00:24

중국 난주 유가협(刘家峽, Liújiāxiá)

 

   실크로드 답사 3일째 되는 날이다. 오늘은 난주의 호텔을 출발하여 병령사 석굴을 답사하게 된다. 버스를 타고 항하를 다라 2시간여를 달려서 도착한 곳은 유가협댐이었다. 유가협댐 선착장에서 고속 모터보트를 타고 1시간여를 달려야 병령사석굴에 도착한단다. 보트가 출발한지 5분여 댐 중간의 산자락에 붙어있는 이정표에 병령사 52km라는 안내가 되어있다. 지난해 고구려의 수도 집안에서도 잠시 모터보트를 타고 압록강을 달려본 적이 있지만 이렇게 1시간씩이나 타 보는 건 처음이었다.

 

   중국 황허강 상류에 있는 협곡으로 감숙성 중남부 난주 서쪽 약 60km 지점에 위치한다. 황허강 유역 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1958년 9월부터 댐의 건설이 추진되어, 1961년에 콘크리트 중력댐이 완성되었다. 높이 148m, 길이 840m, 저수량 57억㎥의 다목적댐으로 160만 kw의 발전과 450만ha의 농토 관개가 가능하다. 공업도시 난주를 비롯한 감숙성의 전력수요를 충족하고, 감숙성 북부평원 및 네이멍구 자치구 등지의 동토를 관개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보트가 출발한지 40여분이 지나자 두 물줄기가 합수되는 지점이 나오는데 한쪽의 물이 온통 붉은 황토빛이다. "아! 이래서 황하로구나!"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계곡 양옆으로 마치 고드름을 거꾸로 세워놓은 듯한 황토빛 석림들이 나타나고 이내 보트는 병령사 선착장에 도착하였다.

 

▲유가협 선착장

 

▲유가협 선착장

 

▲유가협 선착장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유가협

 

 

 

<2012.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