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물관 선각마애여래입상
함안 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옮겨진 강명리 마애불은 함안면 강지마을의 길가에서 발견된 것으로, 2008년에 이곳 야외전시장으로 옮겨졌다. 높이 2.25m, 너비 0.66m의 돌기둥 모양 화강암의 한 면을 편평하게 다듬은 후 연화대좌 위에 선각으로 새긴 불상이다. 불신의 높이는 1.6m 정도이다. 원형의 두광이 선각 되어 있고, 머리는 소발(素髮)이며, 목에는 삼도가 뚜렷하며 법의는 양어깨가 가려진 통견이다. 옷 주름선은 어깨에서 시작하여 좌우대칭으로 퍼져 있고 손 부분이 마모되어 판단하기 어렵지만, 팔의 위치나 옷 주름선의 흐름으로 보아 비로자나불로 보인다. 통일신라 말기 또는 고려초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애여래입상
▲마애여래입상
▲마애여래입상(부분)
▲마애여래입상(부분)
▲마애여래입상(부분)
<201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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