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나라 - 경주 석굴암 천불소탑
<국립경주박물관>
일제 강점기에 석굴암에서 수습된 것으로 본래 두 개가 있었으나 하나는 일본으로 반출되엇다고 한다. 석굴암 11면 관음보살상 앞에 놓여 있던 대리석 5층소탑이었다. 관읍보살 앞뒤로 한 쌍의 소탑이 있었으나 1909년 소네 아라스께 조선통감이 뒤쪽의 것을 훔쳐가 버렸고 앞쪽의 소탑이 현재 경주박물관에 남아있다. 지금도 석굴 안에는 인왕상 양쪽에 네모난 사리공을 하늘로 드러낸 석탑 받침돌이 남아있다. 상륜부가 파손되었고 노반과 앙화 위로 6개의 보륜이 남아 있으나 위의 셋은 분리되었다. 탑의 몸돌 부분은 아랫부분이 깨어져 불규칙한 상태를 보인다. 몸돌면에 작은 불좌상을 빼곡이 부조하여 천불을 나타내었다. 석굴암 전실 금강역사상 밑에 있는 두 개의 사다리꼴 석재 위에 이 석탑과 또 다른 하나가 올려져 있었다고 한다.
▲천불소탑
▲천불소탑
▲천불소탑
▲천불소탑
<201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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