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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열도의 백제문화 - 일본 나라 호류지 남대문(南大門)

蔥叟 2012. 5. 16. 00:05

일본열도의 백제문화 - 일본 나라 호류지 남대문(南大門)

 

   호류지(法隆寺)는 나라 공원에서 아스카로 가는 도중의 논 한가운데 있다. 근처에 약사사(藥師寺), 당초제사(唐招提寺), 법기사(法起寺) 등의 많은 가람이 있다. 절 앞에는 소나무들이 가로수를 이루고 있다. 호류지는 바로 일본 불교의 시원이고 역사 자체이기도 하다. 호류지는 이카루카(斑鳩)에 있으므로 이카루카사로 불리는데, 발견된 금당 약사불의 광배에 의하면 스이코 천황 15년인 607년에 쇼토쿠(聖德) 태자가 창건한 절이다. 『일본서기』에 의하면 수수께끼의 왕인 덴치(天智) 9년인 670년에 화재가 일어나 건물이 소실되었다고 한다. 이해는 일본이란 국호가 처음으로 생긴 해이다.

   정문 격인 남대문은 무로마치 시대인 1438년에 재건된 건조물로 우아하고 앎다운 ㄱ조는 효류지으 대표적인 대문으로서 그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지붕은 이리모야 양식으로 묵직하고 차분한 모습이 '소나무의 마장'이라 불리는 참배길의 소나무와 어울려 장엄한 분위기를 풍긴다. 양 옆으로 노란 담벼락들이 100여 m 이어지고 있다.

 

▲호류지 남대문

 

▲남대문

 

▲남대문

 

▲남대문

 

▲남대문

 

▲남대문

 

▲남대문에서 바라본 호류지

 

▲남대문에서 바라본 호류지

 

▲호류지 남대문 앞 숲길

  

 

 

<2012.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