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온주아문(溫州衙門)

아산 온주아문(溫州衙門)

 

   조선시대 온양군(溫陽郡)의 관아 건물로 남향의 야산을 배경으로 2층 문루(門樓)와 동헌이 있는데, 아문은 1871년(고종 8)에 세워졌으며 동헌은 여러 차례 변형되었으나 비슷한 시기에 건립된 건물이다. 온주아문은 조선시대의 관아문으로 위층은 누각이고 아래층은 통로로 되어 있다. 신라 때인 663년(문무왕 3)에 군 이름을 온주(溫州)라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따라 온주아문이라고 하였다. 낮은 기단 위에 사각형의 기초석을 갖춘 높이 1.5m의 주형(柱形) 초석을 정면 3칸, 측면 2칸의 평면에 배열하여 그 위에 둥근 기둥을 세워 누마루를 설치하였다. 위층의 누마루는 계자난간을 돌렸고 공포는 2익공 계통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외출목(外出目)은 없으며 우물천장을 가설하였다. 비석군은 온양군에서 재직하던 군수들과 충청도 관찰사들의 선정을 기념하고 공덕을 칭송하기 위해 세운 송덕비로 흔히 관아의 입구나 도로변에 세워진 것들을 한자리에 옮겨 모아 비석군을 형성하였다.

 

▲온주아문(溫州衙門)

 

▲온주아문(溫州衙門)

 

▲온주아문(溫州衙門)

  

▲온주아문(溫州衙門) 석주

 

▲온주아문(溫州衙門) 편액

  

▲온주아문(溫州衙門) 비석군

 

▲온주아문(溫州衙門) 불망비

 

 

 

<2009.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