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척화비
서부리 석탑 옆에 초라하게 서 있는 척화비이다. 척화비는 1866년 일어난 병인양요에서 프랑스군을 1871년 신미양요에서 미군을 물리친 정부가 외국과의 화친을 경고하기 위하여 1871년 4월 전국 각지에 세운 비석 중의 하나이다. "서양오랑케가 침범하는데, 사우지 않으면 곧 화친하게 되니 화친을 주장함은 나라를 파는 일이다(洋夷侵犯 非戰卽和 主和賣國)"라는 내용이 전면에 큰 글씨로, "만년에 걸친 자손들에게 경계하노니 병인년에 짓고 신미년에 세운다(戒吾萬年子孫 丙寅作 辛未立)"라는 내용이 좌측에 작은 글씨로 새겨져 있다.
▲척화비
▲척화비
<2009.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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