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구룡산 영지사(靈芝寺)
신라 무열왕때 의상조사가 창건하여 웅전함이라 하였으나 임진왜린의 병화로 소실되고 영지대사가 주창하여 영지사가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조선 영조 50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사찰 입구에는 "임자 갑유공비(壬子 甲有功碑)"가 있어 이처럼 중수한 것을 알 수 있고 정문은 2층 누각이며 정면 3칸, 측면 2칸에 많은 현판이 붙어 있었다. 요사(療舍)는 'ㄱ'자형 팔작지붕이며 명부전은 겹처마 맞배지붕에 주심포집이고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 팔작지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앞에는 소형 3층석탑이 있으며 이수의 일부가 대웅전 앞 축대로 사용되고 있다.이 사찰은 구룡산과 오리산 십이봉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는 유서깊은 전통사찰로 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범종각, 명부전, 산신각, 요사 등이 있으며 입구에는 역대 주지스님의 부도가 있다.
영지사의 역사에 관한 문헌 기록이 전하지 않아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사찰에서 구전하기로는 신라 무열왕대(654∼660)에 의상 대사가 창건하여 웅정암(熊井庵)이라 하였다고 한다. 그 뒤 임진왜란 때 건물 전체가 소실되었으나 영지 대사가 중창하면서 지금처럼 영지사라 하였으며, 1774년(영조 50)에 한 차례 중수가 있었다. 그리고 1792년 혹은 1852년에도 중수된 바 있다. 근래에 들어와서는 1962년에 중수가 있었으며, 1980년에 일주문을 창건하였다. 그러나 이 일주문은 퇴락되어 현재 거의 이용되지 않는다.
▲영지사(靈芝寺)
▲영지사(靈芝寺)
▲대웅전
▲대웅전
▲대웅전 창살
▲대웅전 창살
▲명부전
▲석탑
▲범종루
▲요사채
▲요사채
▲부도밭
▲부도
▲부도
▲부도
▲부도
▲부도
<2008.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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