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인흥사터(仁興寺址) 삼층석탑
<경북대학교 월파원>
인흥사터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삼층석탑이다. 1959년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인흥사터로 추정되는 곳에서 옮겨와 복원하였다. 인흥사는 원해 인홍사(仁弘寺)였으나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스님이 고려 충렬왕 즉위년(1274)에 중수하여 왕으로 부터 인흥사(仁興寺)라는 친필 제액을 받아 인흥사로 고쳤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폐사되었다.
석탑은 지대석 각 면 상부와 상중대석 각 면에 4매와 1매의 연화형 안상이 음각되어 있다. 낙수면은 다소 경사가 급한 편이며 추녀 끝은 가볍게 반전되어 경쾌한 모습을 보여준다. 3층 지붕돌 상부에는 지름 10cm 내외의 원형의 사리공과 T자형의 상륜부 고정구멍이 있다. 석탑의 높이는 410cm이다.
▲인흥사터 삼층석탑
▲인흥사터 삼층석탑
▲탑신부
▲기단부
▲기단부 안상
▲기단부 안상
<2008.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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