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온 '국보' - 선녀도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단원 김홍도의 작품으로 작지만 아주 매력적인 아름다운 그림이다. 김홍도는 조선시대 3대 화가 중 한 사람으로 '아름다운 풍채와 태도에 마음은 활달하고 구애됨이 없어 사람들이 신선 세계에 사는 인물이라 했으며 그가 그린 산수 인물, 화훼(꽃), 영모(새와 짐승)는 묘한 경지에 이르지 않은 것이 없었으니, 특히 신선을 잘 그렸다'고 한다.
산에서 캔 영지를 바구니에 가득 담고 내려오는 영지선녀의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전설에 의하면 영지선녀는 서왕모의 생일잔치에 늦게 참석했다하여 청봉산으로 쫓겨났다가 강원이라는 청년을 사모하게 되어 신선들만 먹을 수 있는 영지버섯을 그에게 먹여주었다 한다. 그것이 인간이 영지버섯을 먹기 시작한 시초라고 한다.
▲선녀도
▲선녀도(부분)
<2006.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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