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궁성 신라 월성(月城)-⑤생활과 의례

2008. 4. 13. 05:02◈한국문화순례◈/서라벌문화권

천년궁성 신라 월성(月城)-⑤생활과 의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월성지역에서 발굴된 제철 관련 시설과 해자에서 출토된 수많은 가락바퀴, 그물추 등은 당시 월성해자와 문천(蚊川) 주변에서 각종 생산과 어로활동이 이루어졌음을 추정하게 한다. 또한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토제구슬(土球)과 흔들면 영롱한 소리가 나는 토제방울(土製鈴), 갖가지 형태의 토우(土偶)등은 신라인들의 놀이문화 또는 의례문화의 일면을 알려주는 자료로 주목된다. 놀이나 의례의 기원에 대해서는 청동기시대 이후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면서 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감사하는 마음과 홍수에 대한 두려움 등 물(水)에 대한 상반된 관념의 표현으로서 나타났을 것이라는 설이 있다.

 

   월성을 비롯한 경주지역의 많은 유적에서는 특수한 기호가 새겨진 유물들이 다수 발견된다. 토기의 경우 대체로 동체 바깥부분이나 바닥면에 새겨져 있는데, 얼핏 한자로 보이기도 하는 이 기호들은 '井' 기호가 대다수를 이룬다. '井' 기호는 신라가 가야를 병합한 이후인 6세기 후반부터 집중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외에 '×', '∥', '', '口', '七', 'ㄣ'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들이 있다. 이러한 기호들에 대해서는 특정 토기생산자(집단)를 나타내는 기호라는 설, 수신(水神)에 대한 제사행위와 관련된다는 설, 농경의례와 관련된 주술적인 기호라는 설 등이 있다.

 

▲도가니(鍋, 삼국시대) 

 

▲도가니(鍋, 삼국시대) 

 

▲토제구슬(土球, 삼국시대) 

 

▲토제구슬(土球, 삼국시대) 

 

▲그물추(漁網錘, 삼국시대)

 

▲그물추(漁網錘, 삼국시대) 

 

▲가락바퀴(紡錘車, 삼국시대) 

 

▲토제방울(土製鈴, 삼국시대) 

 

▲토제방울(土製鈴, 삼국시대)

 

▲이형토기편(異形土器片, 삼국시대)

 

 ▲토우(土偶, 삼국시대)

 

▲토우(土偶, 삼국시대)  

 

▲장신구(裝身具, 삼국시대) 

 

▲숫돌(砥石, 삼국시대) 

 

▲기호가 새겨진 토기(記號土器, 삼국~통일신라시대)

 

▲기호가 새겨진 토기(記號土器, 삼국~통일신라시대)

 

▲기호가 새겨진 토기(記號土器, 삼국~통일신라시대)

 

▲기호가 새겨진 토기(記號土器, 삼국~통일신라시대)

 

▲기호가 새겨진 토기(記號土器, 삼국~통일신라시대)

 

▲기호가 새겨진 토기(記號土器, 삼국~통일신라시대)

 

▲기호가 새겨진 토기(記號土器, 삼국~통일신라시대)

 

▲기호가 새겨진 토기(記號土器, 삼국~통일신라시대)

 

 

 

<2008.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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