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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팔경 - 사인암(舍人巖)

蔥叟 2007. 11. 9. 08:39

단양 팔경 - 사인암(舍人巖)

 

   충청북도 단양군에 위치한 단양팔경(丹陽八景)의 하나이다. 한강 상류(上流) 단양에서 8km 지점의 강변에 있는 깎아 지른 듯한 암벽으로 기기묘묘한 암석들이 병풍을 두른 듯 치솟아 있고 바위 아래에는 청연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있어 좋은 경치(景致)를 이루고 있다. 사인암은 70m나 되는 수직의 절벽이 깎은 듯이 솟아 있는 바위다. 풍우에 시달리며 상하좌우로 바둑판 같은 금을 억겁의 세월을 두고 그어 놓은 것이 층층이 쌓인 바위 같기도 한데 그 바위에 굵직하게 음각으로 새긴 옛 선인들의 이름이 오히려 더 고풍스럽게 한다.


   사인(舍人)이란 고려시대 정4품에 해당하는 벼슬 이름으로 고려(高麗) 말 한학자(漢學者) 우탁(禹倬)이 사인(舍人)의 벼슬로 있을 때 늘 이곳에 와 휴양하였기 때문에 역동 우탁(易東 禹倬) 선생을 기려 조선 성종 때 임제광 단양 군수가 이름 한 바위다. 

 

  *사인암입구의 사인암(舍人巖)을 닮은 바위
 

 *사인암(舍人巖)

 

 *사인암(舍人巖)

 

 *사인암(舍人巖)

 

 *청련암

 

 *청련암

 

*청련암의 기암

 

 *사인암 바위에 새겨진 글씨

 

 

 

<2007.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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