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수도산 수도암(修道山修道庵)

김천 수도산 수도암(修道山修道庵)

 

   수도암은 청암사와 함께 도선국사가 쌍계사의 소속 암자로 창건한 이래 내력은 알 수 없으나 1894년 동학혁명 당시 농민군에 의해 전소되었다가 1900년에 포응화상(捕應和尙)이 건물을 중수하였다. 근래에 많이 퇴락하였으나 1969년 이래 법전화상(法傳和尙)이 건물을 중수하고 선원을 개설하는 등 많은 불사를 이룩하였다. 현재 본당인 대적광전과 약광전, 나한전, 관음전, 선원 등의 전각이 있다. 그리고 지정문화재로는 대적광전의 석조비로자나불좌상과 약광전의 석불좌상, 수도암 동서삼층석탑이 있다.

 

   수도암 대적광전 마당에 오르면 멀리 가야산의 상봉이 손에 잡힐 듯 바라다 보인다. 마치 한송이 여꽃이 솟아오른 듯하다. 겨울에 눈이 올 때면 백련이 되고 가을에는 홍련, 여름에는 청련, 봄에는 황련이 된다고 한다. 풍수에서는 수도암이 자리잡은 땅의 형국은 흔히들 말하는 '玉女織錦形'이라고 한다. 즉, 옥녀가 비단을 짜는 모습을 한 땅모양이란다. 대적광전 마당에 서 있는 두 석탑은 베틀의 기둥이며, 멀리 보이는 가야산 상봉은 실을 거는 끌게돌이란다. 대적광전의 비로자나불좌상은 옥녀가 앉아서 베를 짜는 자리라고 한다. 그리고 도투마리는 선원 마당이 해당한다고 한다.

 

*수도암 가는 길

 

*수도암 관음전

 

*수도암 편액

 

*대적광전과 약광전

 

*선원

 

*대적광전 오르는 계단

 

*대적광전 마당

 

*대적광전

 

*대적광전

 

*대적광전 편액

 

*대적광전 기단

 

*대적광전

 

*대적광전 주초

 

*석등

 

*석주(창<井+刃>主道詵國師)

 

*약광전

 

*약광전

  

*대적광전 마당에서의 조망

 

*가야산 상봉

 

*나한전 앞 연지

 

*나한전

 

*나한전

 

 

 

<2007.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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