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상무룡리 출토 주먹도끼
<Hand axe, 양구선사박물관>
주먹에 쥐고 사용하는 돌도끼로 찍는 날과 자르는 날 두 가지가 모두 있는, 구석기 시대의 만능 도구이다. 프랑스의 성. 아슐(st. Acheul)에서 다량 발견되면서 알려진 아술리안기의 전형적인 석기로, 아슐리안기에서 무스테리안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와 무스테리안기에서도 발견되었다. 주먹도끼의 모양은 매우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끝이 뾰족하고 하단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형태 혹은 타원형이다. 가로날 도끼 중에 양면박리로 된 것을 포함시키기도 하며, 큰 자갈돌이나 격지, 암괴 등을 활용하여 만든다. 주먹도끼는 사용흔분석 결과, 사냥·도살행위·나무가공·가죽가공·뼈가공 등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청된다.
<2007.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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