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영남루
영남루는 진주의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함께 조선의 3대 누각의 하나이다. 영남루는 밀양도호부 객사의 부속건물로, 관원들이 손님을 접대하거나 주변 경피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던 곳이었다.
영남루는 신라 경덕왕 때 세워졌던 영남사가 폐사되고 흔적만 남은 자리에 고려 공민왕 14년(1365)에 당시 밀양군수 김주가 신축하여 절이름을 따서 영남루라 한 것이다. 조선 세조 5년(1459)에 밀양부사 강숙경이 규모를 크게 하였고, 중종 37년(1542)에 밀양부사 박세후가 중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병화로 타버렸다. 그 뒤 인조 15년(1637)에 밀양부사 심흥이 다시 중건하였고 헌종 8년(1842)에 실화로 불에 탄 것을 이인재가 밀양부사로 부임하여 현종 10년(1844) 다시 개창한 것이 현재의 건물이다. 본루는 조선 후반기의 건축미를 대표할 만한 국내 제일의 누각이다. 능파당과 침류각을 양 익루로 거느리고 있다.
영남루는 정면 5칸 측면 4칸의 이층누각 팔작지붕집이다. 밀양강이 영남루의 발 아래로 흐르고 높은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어서 누마루에서 내려다 보면 경치가 시원하다. 영남루의 왼쪽에 자리한 능파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 건물로 오른쪽의 마루를 튀워 영남루와 통하도록 되어있다. 침류각은 본루와 월랑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집이다.
*밀양강에서 바라본 영남루 주변 풍광
*영남루 전경
*영남루
*영남루
*영남루 일주문
*능파당(좌)과 영남루
*영남루
*영남루
*영남루
*누마루
*嶺南樓(성파 하동주의 글씨)
*嶠南名樓(성파 하동주의 글씨)
*江左雄府(성파 하동주의 글씨)
*嶺南樓(7세의 이현석의 글씨)
*嶺南第一樓(10세의 이증석의 글씨)
*편액들
*편액들
*누마루에서의 조망
*누마루에서의 조망
*누마루에서의 조망
*누마루에서의 조망
*침류각
*편액들 월랑
*침류각 월랑
*침류각
*침류각
*능파당
<2006.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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