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개시마을 점필재 종택
이 건물은 선산 김씨 문충공파의 종택으로서 안채는 1800년경에, 사랑채는 1812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충공 점필재 김종직(金宗直, 1431~1492) 은 고려 말 정몽주, 길재의 학통을 이은 아버지 김숙자(金叔滋)로 부터 학문을 익히면서 조선시대 도학의 정맥을 계승하였다. 조선 성종 때에는 도승지, 형조판서 등을 역임하면서 왕의 총애를 받았다. 그러나 연산군 때 무오사화로 관직이 박탈되고 무덤이 파헤쳐지는 수모를 당하기도 하였다. 그 뒤 중종반정 때 신원되었다.
건물은 마을 뒷산을 등지고 완만한 경사를 이룬 터에 남동향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안채, 사랑채, 중사랑채, 고방, 대문간, 사당 등으로 구성되어 전체적으로 '튼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건물 내에는 점필재 문적, 유품 및 종가문서가 보관되어 있다.
*대문채
*사랑채
*사랑채
*사랑채 편액
*중사랑
*안채
*안채
*묘우
<2006.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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