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마을 상춘고택(이원용 가옥)
이 가옥은 조선 영조 6년(1730)경에 세웠다고 전하는데 상춘고택이라고도 한다.
안채와 사랑채를 앞이 튼 'ㅁ'자 모양으로 배치하였고 앞에 1자 모양의 행랑채가 있어 'ㅁ'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몸채의 가운데에 2칸 안대청과 1칸 건넌방이 있고 안대청의 왼쪽으로 반칸 찬방, 1칸 반 안방, 2칸 부엌이 자리하고 있다. 이렇게 건넌방과 부엌을 배치하는 것은 서울지방 일반 서민의 주택구조라는 점에서 이채롭다.
안대청과 사랑대청의 가운데 기둥을 둥근 기둥으로 쓴 점은 큰집들에서 흔히 보이는 것이다. 사랑마당 북쪽 높은 곳에 사당이 있다. 이 북쪽 돌 축대에 3단으로 꽃 계단을 조성하고 꽃나무를 심어 사랑채와 잘 조화되고 있으며, 이는 사랑 뒷마당이 의도적으로 조성되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입구의 향나무>
<상춘고택 전경>
<상춘고택>
<안채>
<상춘대>
<대문채>
<2005.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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