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샘이 있는 송대 사찰 - 오대산 용천사 산문

용샘이 있는 송대 사찰 - 오대산 용천사 산문

 

龙泉寺, Lóngquánsì

 

송대에 창건되었으며 명(明) 가정(嘉靖, 1522~1566) 초에 중창했고 청나라 말과 중화민국 초에 중수가 있었다. 현재의 건물들은 거의 중화민국 때의 것이다. 사찰 주변의 샘 이름이 용천이어서 용천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오대현의 구룡강산(九龍崗山) 중턱에 위치해 있어서 산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야 사찰의 입구에 다다르며 사찰 입구에는 다시 높은 108계단이 있다. 계단 위에는 조각의 화려함이 극치에 달하는 투각 한백옥패방(한국의 일주문과 유사한 것)이 있고 계단 앞에는 전으로 만든 가림벽인 영벽이 있다. 사찰은 산비탈을 의지해서 남향하여 놓이며 3개의 사원을 좌우로 나란히 배열했다. 3개의 사원에는 각각의 정문이 있으나 내부에서는 측면의 협문으로 서로 통하도록 했다.  

▲용천사 산문 돌계단

▲용천사 산문 돌계단

▲용천사 산문

▲용천사 산문

▲용천사 산문

▲용천사 산문 사자상

▲용천사 산문 사자상

 

 

 

<2018.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