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태백산 각화사 석탑
「봉화군태백산각화사중건기」에 따르면 신라 문무왕(661~681)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각화사 귀부(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89호) 안내표지판에는 686년(신문왕 6)에 창건하였다고 한다. 고려 예종 때 국사 무애계응(無礙戒膺)이 중건하였다. 그 뒤 여러 차례의 중건 및 중수를 거쳐, 1606년(선조 39) 삼재불입지(三災不入地) 중의 하나인 이곳에 태백산사고(太白山史庫)를 건립하여 왕조실록을 수호하게 한 뒤 800여 명의 승려가 수도하여 국내 3대사찰의 하나가 되었다.
1913년 의병을 공격하기 위하여 일본군이 사고와 절을 불태웠다고 하며, 혹은 1945년 광복 후 소실되었다고도 한다. 1926년에 달현(達玄)이 법당을 비롯한 다섯 동의 건물을 중건하였고, 1970년에 금오(金烏)가 요사채를 중건하였고, 1979년 범종을 주조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88년 사고 건물을 발굴하고 사고지를 정비하여 1991년 2월 26일 사적 제348호로 지정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2층의 누각인 범종각과 산신각·요사채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9호로 지정된 귀부(龜趺)와 삼층석탑이 있다. 삼층석탑은 완전히 도괴된 것을 다시 모아 조성한 것으로, 높이는 약 3m이며 체감률이 낮고 상륜부가 없다.
▲각화사
▲각화사
▲각화사
▲각화사
▲각화사
▲각화사
▲석탑
▲석탑
▲석탑
▲석탑
<2017.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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