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백암리 석조여래좌상
이 불상은 사지 내에 석등과 함께 보존되어있다. 팔각형 평면의 대좌 위에 결가부좌한 좌상인데 얼굴부분은 마멸이 심하나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육계는 높이 솟아있으며 통견의 법의를를 걸치고 있다. 넓게 트인 가슴은 승각기로 가리고 있으며 상체에서 흘러내린 옷주름은 무릎을 감싸고 있다. 오른손은 오른쪽 무릎 위에 놓아 아래를 향하고 있으며 왼손은 왼쪽 무릎에 놓아서 항마촉지인을 표현하였다. 대좌는 상중하대를 갖추고 있으며 상대에는 앙련의 연꽃이 있다. 중대의 8면에는 각각 신장상을 새겼고 하대에는 복련을 표현하였다. 일부는 시멘트로 보수했으나 근처에 있는 석등의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석조여래좌상
▲석조여래좌상
▲석조여래좌상
▲석조여래좌상
▲석조여래좌상
▲석조여래좌상
▲석조여래좌상
▲석조여래좌상
<2017.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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