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해평리 계선주
繫船柱
계선주는 배를 매어 두기 위해 계선안(繫船岸)이나 부두(埠頭) 등에 세워 놓는 기둥을 말한다. 보성 득량들판은 바다였는데 지금은 간척사업으로 농지라 된 땅이다. 이곳이 바다였음을 증명하는 유물이 바로 이 계선주이다. 보성 해평리에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말에 이르기 까지 보성지방의 국세 및 진상품을 쌓아두는 창고가 있었고 창고에서 130m 지점에 옛날에는 선창 예진포가 있어 보성군 일원에서 거두어 들인 歲米는 이곳 선창을 경유 경창으로 운송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선창에는 입출항 하는 많은 선박들을 고정하기 위해 돌을 깎아 만들어 세워둔 계선주 2기가 있었는데 새마을 사업이 추진되면서 마을 안길 도로에 묻혔으나 2006년 계선주 1기를 발굴하여 이곳에 설치해 두었다.
▲계선주
▲계선주
▲계선주
▲계선주
<2016.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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