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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서 만난 인도미술 - 인도 마투라 비슈누와 락슈미

蔥叟 2016. 9. 9. 08:41

영월에서 만난 인도미술 - 인도 마투라 비슈누와 락슈미

 

Lord Vishnu and Goddess Lakshmi

Mathura

 

락슈미는 행운과 번영, 풍요의 여신으로 비슈누신의 아내. 상징은 연꽃(padma 파드마)이다. 또한 인도여성들이 많이 숭배하는 신이다. (인도여성들은 락슈미를 이상적인 여인상이라 생각.) 불교에선 [[길상천]](吉祥天)이라 불린다. 비슈누가 여러 화신으로 변할 때마다 자신도 화신으로 변해서 따라다닌다. 주로 붉은 연꽃 위에 서있고 양 옆에 두마리의 코끼리가 그녀의 머리 위에 성수를 부어주는 자세로 묘사된다. 대서사시 '라마야나'에서 라마왕자의 아내인 시타로 변신했다. 인도에서는 매년 10~11월 사이의 초승달 뜨는 날에 '빛의 축제'라 불리는 디와리(Diwari)라는 축제를 여는데 황혼녘에 집이 사원 등의 건물의 입구에 불을 밝혀 놓는데 그러면 여신이 한밤중에 건물 안으로 들어온다고 한다. 지방에 따라 과자를 놓기도 한다.(지방과 상관없이 가끔 락슈미의 발자국이라고 하여 바닥에 발자국을 그리기도 한다.)

 

▲비슈누와 락슈미

 

▲락슈미

 

▲비슈누

 

 

 

<2016.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