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문화순례◈/일본문화권

일본 대마도 와다즈미 신사 데미즈야

蔥叟 2016. 3. 8. 08:12

일본 대마도 와다즈미 신사 데미

 

洗手帶, Temizuya

 

데미즈야(洗手帶, 手水舎, temizuya)는 신사에 들어갈 때 손을 씻는 곳이다. 일본인들은 이 물은 절대 마시지 않으며 국자를 입에 대지도 않는다. 이곳에서 손을 씻고 배례전으로 들어가는데 오른손으로 국자를 들어서 왼손에 물을 부어 씻고, 그런 다음 오른손을 씻는다. 그런 다음 왼손으로 물을 떠서 입에 넣어 입을 행구고 다시 왼손을 씻는다. 처음 왼손을 씻는 것은 전생에 지은 죄를 용서해 달라는 뜻이, 오른손을 씻는 것은 현생에 지은 죄를, 입을 행구는 것은 입으로 지은 죄를 사해달라는 의미라고 한다. 우리나라 사찰 앞에 있는 감로수처럼 먹기 위한 물은 아니라고 한다.

 

▲데미즈야

 

▲데미즈야

 

 

 

<2016.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