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의 길 - 일본 대마도 텐타쿠지 이완용친필매국비
덴타쿠지 묘원의 맨 위쪽에 '從三位勳一等國分象太郞之墓'라고 적힌 묘비가 있다. 고쿠분소타로(國分象太郞). 그는 누구인가? 대마도 이즈하라에서 출생하여 이즈하라 한어학소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조선으로 진출하여 이토오히로부미의 통역비서로 시작하여 을사보호조약과 한일합병문을 초안하고 통역하여, 일제시대 조선총독부 인사국장과 궁내부차관까지 승진하여 조선을 손아귀에 넣고 주무른 인물이다. 1921년 62세로 사망하였다. 그런데 묘비의 좌측 아랫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侯爵李完用書' 라는 글씨가 보인다. 고쿠분소타로가 죽었을 때 그의 묘비에 글씨를 써 준 인물이 바로 나라를 일제에 팔아먹은 매국노 이완용이다.
▲이완용친필매국비
▲이완용친필매국비
▲이완용친필매국비
▲이완용친필매국비
▲이완용친필매국비
<2016.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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