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선바위
선바위는 경상북도 영양군지지(英陽郡地誌)에 자양산의 끝인 자금병과 함께 석문이라 하였으며 옛부터 입암(立岩), 신선바위(仙岩), 선바우 라고도 하였다. 남이포와 선바위에는 조선 세조 때의 장수였던 남이장군에 얽힌 전설 한자락이 전하고 있다. 운룡지(雲龍池)의 지룡(池龍)의 아들인 아룡(阿龍)과 자룡(子龍) 형제가 있었는데 역모를 꾀하여 무리를 모아 반란을 일으키자 조정에서 남이장군(南怡將軍)에게 토벌할 것을 명하니 남이장군이 이곳까지 내려왔다. 두 용이 몸을 솟구쳐 남이장군을 공중에서 공격하자 남이장군은 용마를 타고 하늘로 날아올라 두 용의 목을 내리쳤다. 아룡과 자룡을 물리치고 이 부근의 도적의 무리가 다시 일어날 것 같은 지세이니 아서 큰 칼로 산맥을 잘라 물길을 돌렸다 하는데 그 마지막 흔적이 선바위라 한다.
▲선바위
▲선바위
▲선바위
▲선바위
▲선바위
▲선바위
<2015.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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