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순례◈/낙서문화권

문경 희양산 봉암사 백운대마애여래좌상

蔥叟 2015. 7. 29. 06:42

문경 희양산 봉암사 백운대마애여래좌상

 

동북을 향한 거대한 바위면을 다듬어 4.5m 높이로 새긴 불상은 원만한 상호에 양손에는 연꽃가지를 쥐고 결가부좌한 자세로 앉아 있는 좌상이다. 주위를 파서 감실처럼 만든 두광에 싸인 얼굴은 큰 귀에 갸름한 코, 양미간 사이에 커다란 유리알이 박힌 백호, 가느다란 눈에 꾹 다문 입 모양을 하고 있는데, 엄숙하거나 두려운 인상은 아니며 다만 조용한 가운데 힘이 있어 보인다. 아래쪽으로 갈수록 선각이 많아지고 소략해져 가는데, 꽃잎이 적은 연화좌에 맨발을 하고 있다. 불상 근처에는 ‘관세음보살상’이라고 새겨진 글씨가 있지만 자세한 상호로 보아서는 여래상이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21호 지정되어 있다.

 

▲백운대마애여래좌상

 

▲백운대마애여래좌상

 

▲백운대마애여래좌상

 

▲백운대마애여래좌상

 

▲백운대마애여래좌상

 

▲백운대마애여래좌상

 

▲백운대마애여래좌상

 

▲백운대마애여래좌상

 

▲백운대마애여래좌상

 

▲백운대마애여래좌상

 

▲백운대마애여래좌상

 

▲백운대마애여래좌상

 

▲백운대마애여래좌상

 

▲백운대마애여래좌상

 

▲백운대마애여래좌상

 

▲백운대마애여래좌상

 

▲백운대마애여래좌상

 

 

 

<2015.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