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순례◈/낙서문화권

문경 희양산 봉암사 정진대사원오탑비

蔥叟 2015. 7. 29. 06:22

문경 희양산 봉암사 정진대사원오탑비

 

보물 제172. 비신 높이 270, 너비 139, 두께 26. 965(광종 16)에 건립되었다. 비신은 청석(靑石)으로 고려 초기의 석비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세부 표현이 강한 조각 수법이다. 정진대사 긍양(兢讓)은 신라 말·고려 초의 고승으로 성은 왕씨(王氏)이며 900(효공왕 4) 당나라에 들어가 25년간 유학하고 돌아와 왕의 극진한 예우를 받았다. 고려에서는 태조·혜종·정종을 선문(禪門)에 들게 한 장본인으로, 965년에 입적하자 왕은 시호와 탑명을 내렸다비문은 당대 문장가 이몽유(李蒙游)가 짓고 명필 장단열(張端說)이 썼다. 글씨는 2㎝ 정도의 해서로, 구양순체를 바탕으로 부드러움을 더하였다. 한편, 비문 중에는 ‘聖朝光德二年(성조광덕이년)’이라는 문구가 있어 고려시대 연호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정진대사원오탑비

 

▲정진대사원오탑비

 

▲정진대사원오탑비

 

▲정진대사원오탑비

 

▲정진대사원오탑비

 

▲정진대사원오탑비

 

▲정진대사원오탑비

 

▲정진대사원오탑비

 

▲정진대사원오탑비

 

▲정진대사원오탑비

 

▲정진대사원오탑비

 

▲정진대사원오탑비

 

▲정진대사원오탑비

 

▲정진대사원오탑비

 

▲정진대사원오탑비

 

▲정진대사원오탑비

 

▲정진대사원오탑비

 

 

 

<2015.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