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最古의 차이티아 - 바자 석굴 제12굴
오늘의 마지막 일정으로 바자석굴로 향했다. 바자석굴은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티아 석굴에 해당한다. 칸헤리나 카를라 석굴보다 약 200년 앞서 개착된 석굴로 규모와 완성도 면에서 높게 평가된다. 석굴 앞에 당도했을 때 그 장대함이 몸으로 스며든다. 중앙에 차이티아 석굴이 있고 양측면으로 차이티아에 딸린 비하라 굴이 하나씩 있다. 전면에 석벽은 없고 베란도다 설치하지 않았다. 그래서 차이티아 내부가 잘 들여다 보인다.
차이티아 내부는 스투파와 열주로 구성되어 있다. 열주는 장식이 없는 팔각형으로 통도와 차이티아를 구분하며 스투파 후면까지 감싸고 있어 우요의식을 행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잇다. 초기에는 인간이 우요의식을 행할 때 오른손으로 스투파를 만지기도 했을 것이다. 열주 기둥은 팔각형으로 약간 내향하며 주두와 주초는 생략되었다. 천장은 볼트형 암석 절개 면을 따라 목재를 가공하여 조립했는데 열주보다 2배가량 촘촘히 시공되었다. 일부 열주에는 무엇인지 모르는 조각이 새겨진 것도 있다.
▲제12굴
▲제12굴
▲제12굴
▲제12굴
▲제12굴
▲제12굴
▲제12굴
▲제12굴
▲제12굴
▲제12굴
▲제12굴
▲제12굴
▲제12굴
▲제12굴
▲제12굴
▲제12굴
▲천장
▲천장
▲천장
▲천장
▲열주에 새긴 문양
▲열주에 새긴 문양
▲열주에 새긴 문양
▲열주에 새긴 문양
▲열주에 새긴 문양
▲열주에 새긴 문양
<201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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