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서곡동 출토 신해명 동종
辛亥銘 銅鍾
고려시대 1125년
용왕경의 문헌에는 용의 아홉 자식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그 가운데 '포뢰浦牢'라는 자식이 있는데, 소리내어 울기를 잘 하는 습성을 지녔다고 한다. 그런데 포뢰는 겁이 많아 커다란 고래를 보면 매우 큰 소리를 내어 운다는 것이다. 따라서 포뢰를 종 고리로 삼고 당목을 고래의 형상을 닮은 물고기의 모습으로 하는 이유는 훌륭한 종소리를 염원하는 발상에서 착안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신해명 동종
▲신해명 동종
▲신해명 동종
▲신해명 동종
<2014.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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