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불천탑의 염원 - 화순 운주사 제3불상군
근엄하게 앉아있는 불상이 아버지처럼 엄숙해 보이고 그 옆에 얼굴이 반쯤 떼어진 작은 불상이 응석받이 아들 부처 같다. 예전에는 기단위의 단위에 모셔져 있었는데 훼손의 정도가 심하여 단도 사라지고 바닥의 판석위에 모셔져 있다. 그리고 아들불상도 제 짝이 아닌 기단석 위에 놓여져 있다. 원래는 아버지 부처 뒤에 앉아 있었는데 그 배치가 어찌되었는지 흐트러진 상태다. 아버지불상 뒤에 움푹 패여 닳아진 부분이 아들 불상이 앉았던 자리인데 잔바람에도 자꾸 들썩거려 신비롭게 파였다한다. 오른쪽의 부부부처도 원래는 어깨를 마주대고 있었는데 떼어 놓았다한다. 득남설화와 관련하여 부부 불상의 코의 파손이 매우 극심하다.
▲제3불상군
▲제3불상군
▲제3불상군
▲제3불상군
▲부부불상
▲부부불상
▲부부불상
▲부부불상
▲아버지불상
▲아버지불상
▲아버지불상
▲아버지불상
▲아들불상
▲아들불상
<201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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