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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시아의 수도 - 에페수스 켈수스도서관

蔥叟 2014. 12. 10. 05:47

소아시아의 수도 - 에페수스 켈수스도서관

 

겔수스도서관은 106년 부터 107년까지 소아시아의 집정관이었던 '가이우스 율리우스 아퀼라'가 자기 아버지 '가이우스 율리우스 켈수스 플레마이아스'를 기념하는 도서관의 건축비와, 그 도서관에 필요한 책 구입과 유지비로 남긴 2만 5,000데나리온이라는 엄청난 유산으로 지은 것이다. 125년에 세워진 이 건물은 건축학적으로 걸작으로 아홉 개의 계단 위에 세워진 전면이 2층이며, 평면이 아니라 들쑥날쑥하게 지어졌다. 아래층에는 두 개의 기둥 사이로 좁은 공간 네 개를 배치하고, 그 좁은 공간 사이에 입구를 겸하고 있는 세 개의 넓은 공간을 배치하였고, 위층에는 아래층의 좁은 공간 위에 창문을 가진 넓은 공간을, 넓은 공간 위에는 좁은 공간을 엇갈려 배치했다. 이런 배열은 착시현상을 일으켜 실제보다 더 크게 느껴지도록 하였다.

 

도서관 건물은 열람실에 아침 햇빛이 잘 드러오오도록 동향을 하고 있다. 내부는 2층인 바깥과 달리 15.2m에 3층의 서고가 둘러싼 열람실로 되어있다. 1층의 벽을 따라 좌석이 있는데, 이는 책을 읽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일반인들이 채겡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의도로 설치된 것이다. 켈수스 도서관에 소장된 장서는 1만 2천권에 이르렀다고 한다. 도서관은 262년의 지진으로 파손된 이후 다시 복구되지 못했다. 1905년과 1906년에 발굴되었는데 당시에는 기초 부분만 남아있던 것을 1970년부터 1978년까지 복원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도서관 계단 주변에는 켈수스의 사회적 지위와 경력을 적은 옛 비문들의 파편이 놓여있다.

 

▲켈수스도서관

 

▲켈수스도서관

 

▲켈수스도서관

 

▲켈수스도서관

 

▲켈수스도서관

 

▲켈수스도서관

 

▲켈수스도서관

 

▲켈수스도서관

 

▲켈수스도서관

 

▲켈수스도서관

 

▲켈수스도서관

 

▲켈수스도서관

 

▲켈수스도서관

 

▲켈수스도서관

 

▲켈수스도서관

 

▲켈수스도서관

 

▲켈수스도서관

 

▲켈수스도서관

 

▲켈수스도서관

 

▲켈수스도서관

 

▲켈수스도서관

 

 

 

<2014.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