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최고의 휴양지 - 보드룸성 헤로도토스 흉상
HERODOTOS(484~425 BC)
역사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헤로도토스는 보드룸(고대 할리카나소스)에서 태어났다. 이 흉상은 조각가인 벨리 다쉬키린의 작품이다. 그리스의 역사가로서 고대에 창작된 최초의 위대한 이야기체 역사인 그리스와 페르시아 전쟁의 〈역사 Historiae〉(〈페르시아 전쟁사〉라고도 함)를 썼다. 헤로도토스는 당시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고 있던 소아시아 남서부의 그리스 도시인 할리카르나소스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그가 태어난 해와 죽은 해는 모두 확실하지 않다. 그는 아테네에 살았고, 거기서 소포클레스를 만났으며, 그후 아테네가 중심이 되어 이탈리아 남부에 건설한 식민지 투리로 떠난 것으로 여겨진다. 그의 〈역사〉에 언급된 마지막 사건은 BC 430년에 일어난 사건이지만, 그후 언제 어디서 그가 죽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한창이던 BC 431년부터 몇 년 동안은 아테네가 그리스 중부 지방에 있었고, BC 425년 이전에 아테네에서 그의 저서가 출판되어 널리 알려졌다고 믿을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헤로도토스는 널리 여행을 다녔다. 그는 페르시아 제국의 대부분 지역을 방랑했고, 이집트로 가서 남쪽의 엘레판티네(아스완)까지 내려갔으며, 리비아, 시리아, 바빌로니아, 엘란 왕국의 수사, 리디아 및 프리지아도 방문했다. 또한 헬레스폰토스 해협(지금의 다르다넬스 해협)을 따라 비잔티움까지 올라갔고, 트라키아와 마케도니아로 가서 북쪽으로는 도나우 강 너머까지, 동쪽으로는 흑해의 북해안을 따라 스키티아까지 여행했으며, 돈 강 유역을 지나 좀더 내륙으로 들어갔다. 이런 여행에는 오랜 세월이 걸렸을 것이다.
▲헤로도토스 흉상
▲헤로도토스 흉상
<201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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