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최고의 휴양지 - 보드룸성
보드룸을 대표하는 명소인 보드룸 성은 십자군 전쟁 말기인 15세기에 십자군인 요한 기사단이 20년 동안 건설한 요새다. 당시 유럽 각지에서 온 기사단이 독일과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등 각자 자신의 나라를 상징하는 탑을 세워 근거지로 삼았던 곳이다. 지금도 성 내에는 영국탑과 독일탑, 프랑스탑 등 이름이 다른 여러 개의 탑이 세워져 있다. 성이 완성된 뒤에는 `베드로의 성`이란 이름이 붙여졌고 도시는 베드로의 성이 있는 곳이란 뜻의 페테리움이라 불렸는데 그것이 보드룸이란 지명의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현재 보드룸 성은 해저 유물을 전시하는 수중고고학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침몰선에서 인양한 보물등 다양한 유물을 전시해 놓았다. 또한 십자군 유물이 다수 보관돼 있어 볼거리가 많다. 보드룸 성은 아름다운 에게해의 전망을 제공하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보드룸 성의 전망대에 올라가면 성 밖으로 바다와 아기자기한 해변 그리고 도시 전경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보드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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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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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룸성
<201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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