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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들의 도시 - 히에라폴리스 아폴론 신전

蔥叟 2014. 11. 21. 06:15

죽은 자들의 도시 - 히에라폴리스 아폴론 신전

 

님파이움 바로 뒤쪽에는 18×13.5m 크기의 아폴론 신전이 있다. 현재 남아있는 폐허 건물은 AD 3세기경에 세워졌지만 기초는 유메네스 2세의 치세인 BC 2세기에 세운 아폴론 신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아폴론 신전의 아랫쪽에는 지하세계의 신 '하데스'에게 바쳐진 '플루토니움'이라고 불리는 동굴 신전이 있다. 이 신전이 지어진 이유는 고대인들이 하데스의 왕국 즉 지하세계로 통한다고 생각했던 동굴이 바로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현지인들은 '귀신의 집'이라고 부르는데, 이유는 옛날부터 지금가지 동굴 속에세 나오는 유독 가스 때문인데, 이 가스는 일산화탄소로 밝혀졌다. 신전 건묵에 쓰인 자재들은 그 이전의 건물의 잔해를 이용한 것들이 많다. 히에라폴리스에서는 아폴론과 하데스 외에도 키벨레와 포세이돈, 그리고 아폴론의 어머니 레토와 같은 소아시아 출신의 신들을 많이 섬겼다.

 

▲아폴로 신전

 

▲아폴로 신전

 

▲아폴로 신전

 

▲아폴로 신전

 

▲아폴로 신전

 

▲아폴로 신전

 

▲아폴로 신전

 

▲아폴로 신전

 

▲아폴로 신전

 

▲아폴로 신전

 

▲아폴로 신전

 

 

 

<2014. 8. 12>